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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아빠 블로그
저 자 에드워드 기번옮긴이 윤수인/김희용 옮김출판사 민음사 아우구스투스 사후에서 1453년 동로마 제국 멸망까지, 세계를 제패했던 로마의 흥망성쇠를 살피고 원인과 결과를 고찰하는 역사책이다. 제목과 주제는 로마제국 쇠망사이지만 사실상 고대부터 중세까지의 세계사를 다루는 책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광범위한 내용을 다룬다. 아우구스투스 이후 로마의 전제정치 확립과 5현제 이후 혼란의 시작, 콘스탄티누스 대제의 비잔티움 건설, 그리스도교의 탄생과 역사, 북방 야만족의 이주와 침략, 동·서로마의 분리, 마호메트와 이슬람교의 부흥, 몽골의 침략, 투르크족의 거병과 비잔티움 제국 멸망까지. 로마가 대제국이었던 만큼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까지 전쟁과 교류를 통한 많은 역사적 사건들이 있었기에 로마의 역사를 짚어보..
저자 Stephen H.Friedberg / Arnold J.Insel / Lawrence E.Spence 출판사 PEARSON 어느 블로그에서 선형대수학 관련 책을 여러 개 나열하며, 위 책을 선형대수학의 바이블이라고 평가하였다. 이 책으로 인해 이성과 지식의 확장을 이룬 한 명의 독자로서 전적으로 동의하는 바이다. 독학으로 선형대수학을 공부할 수 있을 만큼 책의 구성, 깊이 등이 훌륭했다. 한글 번역본이 없기에 영어로 된 이 책으로 할지 한글로 된 다른 책을 알아볼 지 많은 고민을 했지만, Fiedberg 의 책을 고른 것은 탁월한 선택이었다. 비록 선형대수학 관련 다른 책을 본 적은 없지만, 어떤 사람이 관련 책을 추천해달라고 하면 주저없이 이 교재를 말해주겠다. 아카데미 영어 기본 수준만 된다면 ..
저자 김홍종출판사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문과생이었던 내가 기초 수학의 필요성을 뒤늦게 깨닫고 미적분을 공부하기 위해 선택한 책이다. 공부하면서 느낀 것인데, 이 책은 독학용으로는 적합하지 않은 것 같다. 고등학교 이과 수학 과정을 전부 알고 있다는 가정 하에 쓰여졌다는 평가를 어디선가 보긴 했는데, 이건 그 이상으로 학생의 기본 수준을 높게 평가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나는 문과생이었고 그렇기에 나에게만 어려웠을 수도 있다) 하긴 서울대학교에서 쓰이는 교재라고 하니 기초 수준을 높이 잡고 들어가는 것이 이해는 된다. 증명 과정에서 'A는 B이고 B는 C이다. 근데 C는 D가 되므로 A는 D이다.' 이런 게 아니라, 'A는 B이므로 A는 D이다.' 이렇게 중간을 훅 생략하고 넘어간다. ..
저자 Michael B.Miller출판사 WILEY 금융 분야를 조금 깊게 들어가면, 수학 지식이 많이 필요하다. 이 책은 그걸 깨닫고 뒤늦게나마 공부하겠다고 구입한 책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 책으로는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진 않는 것 같다. 왜 그러냐면, 제목에서 볼 수 있듯 금융 리스크 관리에 필요한 수학 및 통계 관련 지식을 한 권에 압축했기 때문에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으나 깊이있게 들어가진 못한다. 그래도 그 많은 분야를 핵심 주제만 잘 뽑아서, 간결하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 것은 매우 훌륭했다. 수학에서도 분야가 다양하고 그 범위가 광범위하므로, 금융 리스크 관리 분야에서 수학의 어떤 부분이 적용되는지 파악하고자 할 땐 이 책이 훌륭한 길잡이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다. 목차는 다음과 ..
저자 헨리 조지옮기이 김윤상 출판사 비봉출판사 사회는 진보하는데 왜 빈곤은 늘어나는가? 과거에 비해 총생산은 늘었는데 빈곤은 왜 없어지지 않는가? 이런 현실의 문제를 인식하고 탐구하여 근원적 해결책을 제시하는 책이다. 1879년에 집필을 완료하여 영미 두 나라에서만 그 당시 수십만 부가 팔렸고, 10여개 국 언어로 번역이 되었다고 한다. 상당히 유명하고 영향력 있는 책인 것 같은데 국내에서는 그닥 유명한 것 같지 않아 아쉬움이 들었다. 책의 핵심 내용 중 하나가 '토지사유제 철폐'이고 이런 주장이 공산주의적 느낌을 띄니, 이념에 민감한 국내에서 널리 알려지지 않은 것도 이해는 간다.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헨리 조지는 분명한 자본주의자이다. 토지에 대해서만 완전한 공동 소유를 주장할 뿐, 노동 및 ..
저자 정갑수 출판사 다른 어릴 때 수학을 참 좋아하였다. 개념을 이해하고 증명하고, 어려운 문제에 도전하여 맞추는 것에 희열을 느꼈던 것 같다. 그런데 수학이 실제 세상엔 어떻게 적용되는지는 전혀 관심이 없었고 그 때문에 그냥 수학이란 학문을 딱딱하고 뭔가 무거운.. 그런 느낌으로 받아들였었다. 한창 자라나는 시기에 이런 책을 읽었으면 수학이란 걸 더 즐겁게 공부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든다. 이 책은 수학이 발달하게 된 배경, 수학의 발달과 적용, 자연 및 우리 주변에서 찾아볼 수 있는 수학의 적용 사례 등을 알기 쉽게 서술하였다. 세상 만물을 전부 다 수학으로 표현할 수도 없겠지만, 지금까지 인류가 걸어온 문명의 발전과 과학의 업적에는 수학이 기초하고 있다. 막연하게 인류의 발전사에 수학이..
저자 PHILIP GOODEN 출판사 Quercus 영어를 잘 하고 싶은 마음에 책을 골랐다. 영어의 역사를 알게 되면 영어를 그나마 이해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은 어떻게 하게 된 걸까? 이걸 읽는다고 영어를 더 잘하게 된 것 같진 않다. 당연하다. 리스닝이나 스피킹은 말 그대로 듣고 말하기 연습을 많이 해야 하는데, 이것들과는 전혀 관련이 없고.. 그나마 원서로 읽어서 독해는 조금 나아진 것 같긴 하다. 원서로 읽느라 완독까지 시간이 좀 걸렸다. 현재의 영국 지역에 Celtic을 쓰는 종족이 있었고 로마의 침공으로 라틴어가 유입되었다. 이후 앵글로색슨족의 침공으로 앵글로색슨의 언어가 자리를 잡으며 영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이후 바이킹의 침입으로 Norman의 영향을 받으며 조금씩 지금의 모습으로 ..
저자 시드니 호머(Sydney Homer), 리처드 실라(Richard Sylla) 옮긴이 이은주 감수자 홍춘욱 출판사 리딩리더 화폐경제 하에서 살아가는 우리에게 '금리'란 뗄레야 뗄 수 없는 것이지만 그 개념을 모두 알고 있는가 하면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 중앙은행이 한 국가의 경제 상태를 조절할 때 기준금리라는 것을 쓰고, 이는 전반적인 시장 금리와 환율, 주가에 영향을 미친다. 국가나 기업이 자금을 조달할 때, 가계에서 집을 사기 위해 대출을 할 때 조달한 자금에 대해 금리를 부담한다. 어느 경제를 진단할 때 시장금리를 확인하고, 기업의 신용 상태를 볼 때 금리 스프레드를 확인한다. 이처럼 금리란 것이 우리 경제에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과거 역사를 짚어보고자 이 책을 골랐다. 책은 매우 지루했다. ..
저자 Bill Bryson옮긴이 이덕환출판사 까치 인류의 역사, 혹은 문명의 역사를 기술한 책인 줄 알았는데 펼쳐 보니 과학 도서였다. 인문학적인 관점과는 다른 의미로 역사를 보여주는 것이 매우 신선했다. 평소 과학도서는 잘 보지 않는 편인데, 관련 독서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다. 문자 그대로 '모든 것'에 대해 다룬다. 우리가 존재하는 이 우주의 시작에서부터 은하와 태양계, 지구의 탄생, 생명의 시작 등. 각 주제가 하나의 책으로 다룰 수 있을 만큼 방대하고 전문적인 지식을 필요로 할 것 같은데, 이를 과학 초보자도 이해하기 쉽게 핵심적인 내용만 뽑아 작성한 것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게다가 저자의 이 방대한 과학 지식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수준으로 풀어 쓰려면 적어도 ..
지은이 코너 우드먼옮긴이 홍선영출판사 갤리온 '미국 대형 회계사에 소속된 애널리스트였던 나는....'이라고 머릿글에 본인을 소개하는데, 당시 파산한 기업의 구조조정을 진행하는 일을 했다는 점으로 짐작컨대 M&A 또는 기업구조조정전문 분야에서 일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런던 금융가에서 높은 연봉을 받던 그는 본인이 하는 일에 회의를 느끼고 세계를 돌며 거래를 하기로 결심한다. 모로코에서는 카펫을 사고 팔고, 잠비아에서 커피를 사 남아공에다 판다. 남아공은 치안이 매우 안 좋다고 들었는데 괜찮았나? 어쨌든 남아공에서 커피를 팔고 칠리소스를 사 인도에다 판다. 그렇게 인도, 키르기스스탄, 중국, 대만, 일본, 멕시코, 브라질... 여기서 상품을 사 저기다 팔며 주인공은 세계를 한 바퀴 돈다. 많은 이야기를 쓰..